최적의 디지털전환 위한 혁신기술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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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테크토닉 2021’ 23일부터 온라인 개최
황성우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 발전 기여 노력”

기사승인 2021-11-23 16:27:31
삼성SDS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테크토닉 2021’ 행사를 열었다. 그렉 모리셋 코넬테크대 부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내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교류 장이 열렸다.

삼성SDS는 23일 ‘테크토닉 2021’ 행사를 열었다.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연구 개발중인 최신기술 소개는 물론 클라우드·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고객 경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생생한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테크토닉은 ‘최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을 주제로 21개 세션에서 삼성SDS 연구 성과를 엿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80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국내 IT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최근 가속한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연구 개발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한 다양한 사례를 이틀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 했다.

그렉 모리셋 코넬테크대 부총장이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모리셋 부총장은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 글로벌 석학이다. 

모리셋 부총장은 “머신러닝이 부상하면서 데이터 포이즌 공격, 모델 추출 공격, 프라이버시 공격 등 새로운 공격이 많다”며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제 중 일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더 관심있는 건 더 많은 보안문제에 머신러닝이 쓰이는 것”이라고도 했다.  

모리셋 부총장은 또 개발자들에게 “지난 50년 간 알고리즘 변화, 대량의 데이터, 뛰어난 인재들의 협업이 어우러졌다"며 "배움을 멈추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알고 있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삼성SDS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테크토닉 2021’ 행사를 열었다. 권영대 삼성SDD 프로가 AI기반 조합최적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삼성SDS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NeurIPS 2021에 채택된 AI기반 조합최적화 기술 ▲코딩을 거의 하지 않고도 개발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로우 코드 디벨롭먼트 플랫폼▲SDS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구현하는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24일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자원 분배를 위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스케줄링 방법 ▲텍스트 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객 VoC 처리 지능화 적용사례 등 세션이 공유된다.

파트너사인 엔비디아는 초거대 AI 연구를 위한 기반 기술을, 삼성SDS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상근 교수는 GNN(기계 학습의 그래프 구조에서 사용하는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악성코드 탐지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행사는 삼성SDS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발표 영상과 자료를 다시 볼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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