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씨맥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잘 졌다…방향성은 맞아” [쿠키 현장]

DK 씨맥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잘 졌다…방향성은 맞아”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8-08 18:59:45 업데이트 2025-08-08 19:02:56
‘씨맥’ 김대호 코치가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BNK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씨맥’ 김대호 코치가 BNK 피어엑스전 패배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BNK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4연승에 실패하면서 13승10패를 기록했다. BNK전 매치 연승도 ‘11’에서 마감했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2세트엔 초중반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며 넥서스를 헌납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 코치는 “0-2로 졌지만 잘 졌다. 선수들이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져도 패배 요인이 뚜렷하게 데이터화 된다”며 “1세트 밴픽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 그 데미지가 있었다. 2세트는 더 잘하려다가, 고점에서 초고점을 보다가 졌다. 나쁘게 말하면 오만한 것이다. 향후 적정선을 잘 지켜나가면 좋아질 것”이라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겨도 처참하게 이긴 게 있다. 졌을 땐 당연히 못한 거다. 오늘 0-2 패배라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지향점을 잘 찾아갔다. 저만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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