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을용 경남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10개월 만에 사임
K리그2 경남FC의 이을용 감독이 프로 첫 감독 커리어를 아쉽게 끝냈다. 경남은 6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 감독이 경남의 감독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선수단도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경남은 87분, 이찬동의 결승골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로써 경남은 이번 시즌 충북청주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하며 이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 값진 승리를 선사했다.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