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 고시텔 화재 재발 방지 긴급 합동 점검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고시텔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상구청 측이 재방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부산 사상구는 최근 사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관내 고시텔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소방·전기 분야별 취약사항을 집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6개소에서 총 12건의 미비점이 발견됐다. 주요 내용은 멀티탭 과다사용·콘센트 접지 불량 등 전기 분야 9건, 피난유도... [손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