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노동포럼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부산노동포럼 소속 노동자들은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가구 정리, 농작물 복구, 진흙·토사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400만 원의 수해 복구 성금도 전달했다. 성금은 부산노동포럼, 부산항보안공사노동조합, 조선호텔노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윤각열 부산노동포럼 의장은 "산청 군민들이 겪고 계신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부산노동포럼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동포럼은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연대와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