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 대표 특산물인 ‘치악산 복숭아’가 전국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분)는 치악산 복숭아가 원주시 최초 전국 최고가로 서울 현대백화점에 납품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복숭아는 원주백만불복숭아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동)이 고품질 프리미엄 복숭아 생산을 목표로 재배했다.
특히 핵가족 시대에 맞게 1.8kg 소포장과 친환경 종이상자를 사용하면서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또 이중봉지와 타이벡(반사필름) 사용으로 품격을 높여 높은 가격을 받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악산 복숭아는 지리적 이점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 2019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등록(제63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상분 소장은 “치악산 복숭아가 이번에 전국 최고가(일반 수취가격의 2~3배)로 백화점 납품이 확정되면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병동 대표는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홍콩, 싱가포르 수출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