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檢개혁안 유출에 “어떻게 통째로?…방해공작 만만치 않을 듯”

이언주, 檢개혁안 유출에 “어떻게 통째로?…방해공작 만만치 않을 듯”

“상세 검찰개혁안 방송사 입수는 이해하기 힘들어”
“개혁 주사위 던져져…주어진 역사적 사명 다할 것”

기사승인 2025-08-06 09:21:44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의 검찰개혁안이 유출된 것을 두고 “어떻게 이렇게 통째로 넘어간 건지 이해하기 힘들다. 앞으로 방해공작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이렇게 상세한 검찰개혁안이 방송사에 입수될 수가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언론사는 민주당 검찰개혁 TF의 검찰개혁안을 입수했다며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고, 기소와 공소 유지 등을 담당할 공소청은 법무부에 두기로 했다'는 내용의 개혁안을 공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 관세 협상 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검찰개혁이 점점 목전에 닥치면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개혁의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거침없이 나가되 냉정하고 침착하게 하겠다”라며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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