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가 시민들 무더위 극복을 위해 그림책 큐레이션(전시회)을 기획했다.
그림책 대표도시 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청사 2층에서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과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여름’을 주제로 선정한 그림책과 원주시(역사박물관)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작·발간한 12권의 ‘원주 역사 인물 그림책’을 선보인다.
2025년 그림책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가 시민들에게 원주 역사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 및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림책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원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문화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그림책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책장이 바람이 되고 이야기가 파도가 된다”며 “올여름, 그림책에 빠져드는 특별한 여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