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 실적 호조에도 연회비 인상…해외보다 비싼 인상률 ‘부담’
미국계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5월부터 멤버십 연회비를 최대 15% 인상한다. 급격한 성장세로 영향력을 키우는 가운데 멤버십 비용 인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급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2025년 5월 1일부로 인상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개인 회원용인 골드스타 회원권은 기존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사업자 전용인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오른다. 구매금액...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