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광화문에 침수 막는 ‘빗물터널’ 생긴다
상습적인 도심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광화문과 강남역에 ‘빗물터널(지하 저류시설)’이 우선 설치된다. 환경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와 협력해 강남역·광화문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하기로 했다. 큰 터널을 설치해 빗물을 저장했다가 호우가 끝나면 인근 하출로 배출하는 대형 빗물터널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2027년 완공될 전망이다. 상습침수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에도 한강과 천을 잇는 ‘지하...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