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딜’ IB 실적 덕 봤다…메리츠증권, 2년만에 ‘1조클럽’ 복귀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연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022년 이후 2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7% 오른 1조549억원이라고 1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0% 상승한 696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질의 빅딜들을 진행하며 기업금융 실적이 개선된 점이 유효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운용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도 이뤄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01억원과 1508억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