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텃밭 관리하다…거제에서 SFTS 사망자 발생
지난 7월16일 거제 80대 여성이 SFTS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달 초 고열과 전신 쇠약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생전 야외 텃밭 관리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후 2주 이내에 38~40℃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급격히 감소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SFT...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