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장기간 매각 표류 불가피…기업 신뢰도 '타격'
호반건설의 인수 포기로 대우건설 매각은 당분간 재추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KDB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당분간 일정을 잡기 불가능 할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매각과정에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해외부실을 문제삼으면서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진데다 기업가치도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번 대우건설의 어닝쇼크로 인한 매각 불발로 인해 올해 내에는 재추진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