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계엄 사태 관련 방첩사 1처장·수사단장 직무정지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방첩사령부(방첩사) 소속 장성 2명에 대한 직무정지를 단행했다. 국방부는 8일 정성우 방첩사 1처장과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 등 2명의 직무정지를 위해 분리파견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1처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측근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말까지 여 전 방첩사령관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직전 방첩사 수뇌부와 사전회의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