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혐의’ 검찰에 긴급체포된 김용현…속도 내는 계엄 수사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전격 조사한 후 긴급체포했다. 특수본은 8일 오전 7시52분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자진출석해 조사받은 후 6시간여만이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이 관계자와의 말맞추기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혐의가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라는 점도 긴급체포의 요인이 됐다. 형사소송법에서는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