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쇄 풀린 ‘잠실·삼성·대치·청담’ 폭주…토허제 재지정 찬물 ‘촉각’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지 이후 서울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최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갭 투자, 거래 증가 등이 이어지자 정부가 토허제 재지정을 시사하며 부동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전월 대비 0.18% 상승했다. 이는 전월(0.04%) 대비 상승폭이 4배 이상 커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진 것과 다른 온기다. 같은 기간 전국 집값은 0.06%, 수도권 0.01%, 지방 0.10%, 5대 광역시 0.10% 하락했다. 서울의 나...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