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 유도하는 해외, '따상 기대'에 멈춘 한국 [상장後③]](https://kuk.kod.es/data/kuk/image/2021/06/16/kuk202106160223.222x170.0.png)
장기 투자 유도하는 해외, '따상 기대'에 멈춘 한국 [상장後③]
공모가 논란이 반복될 때마다 금융당국은 제도 개선에 나서왔다. 하지만 공모가 고평가, 상장 초 주가 급락, 책임 공백 문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단기성 투자라는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는 어떤 제도 개선도 근본적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공모가를 어떻게 정하느냐’에서 비롯된다. 해외 주요국은 공모가를 정하는 방식부터 다르다. 시장 수요를 더 넓게 반영하고 단기 매도보다 장기투자를 유도한다. 이제 한국도, 공모가 산정 방식과 목적을 다시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