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데이터’에서 사라진 아이…유가족 “명단 갱신 필요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인 16년생 어린이의 이름이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이 파악한 초기 명단에서 누락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 A씨는 31일 오전 9시 무안공항 2층 라운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저희 아이가 처음에는 (명단에) 존재하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 저희 아이 이름을 합의를 했다”라며 “‘지금 합의됐다는 말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아이) 이름 하나가 불리는 것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 이름이 (명단에) 없었다는 것을 보고받았는지 궁금...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