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64개 결혼식장, 거리두기 지침 고작 8곳만 지켜
김양균 기자 = 전국 결혼식장이 대체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거리두기는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가 17개 시도와 함께 가족행사 관련 생활방역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권역별, 주로 예식장, 주요 예식장 64개소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의 하객이 모이는 예식의 특성상 탁자간격 유지, 착석거리 유지 등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64개 점검대상 예식장 중 지그재그 착석을 지키고 있는 예식장은 8개소에 불과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콜센터...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