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할렐루야, 태국 퀸스컵 우승

안산 할렐루야, 태국 퀸스컵 우승

기사승인 2009-02-23 20:56:01

[쿠키 스포츠]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 할렐루야가 제33회 태국 퀸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산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태국 촌부리서 열린 태국 프로축구 BEC테로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수비수 윤동헌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윤동헌은 득점 없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5분 50m짜리 중거리 슛을 상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안산은 지난 1999년 한양대가 우승한 뒤 10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팀이 됐다.

안산의 이영무 감독은 감독상을, 골키퍼 최임규는 최우수선수(MVP)상을 각각 차지해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한편 태국축구협회가 주관한 퀸스컵에는 태국의 6개 팀과 해외 초청 2개 팀(안산, 한양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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