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삼성전자 폴더블 폰 신작인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가 인기다. 사전예약자 10명 중 7명은 ‘플립3’를 택했다. 사전 예약자는 오늘(24일)부터 기기를 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KT·SKT·LGU+ 등 이동통신사 3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기기 사전 개통 서비스를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사전 판매량은 60만대로 추산된다.
삼성전자가 이통사를 거치치 않고 직접 판매한 자급제 물량을 더하면 사전 판매량은 80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2 예약 판매량 보다 10배 많다. 자급제 비중도 지난해 보다 3배 많은 30%를 웃돌 걸로 알려졌다.
이런 인기에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플립3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통사 Z플립3와 Z폴드3 예약 판매비중은 7:3~6:4 였다.

KT에서 Z폴드3를 예약한 고객 중 3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7%, 50대 18%, 20대 16% 순이었다.
2030세대 Z 플립3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30대 31%, 20대 22%, 40대 21%, 50대 15%순이었다.
SKT는 기기 전체 예약자 중에 3040세가 약 60%를 차지했다. 3040세 남성 고객이 Z폴드3 전체 예약 구매자 57%를 차지했다.

Z플립3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Z폴드3은 512G 모델이 예약 비중 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크림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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