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와 SK하이닉스가 18일 ‘안성천 종(種)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성천은 향후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있는 하천이다.

양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안성천 일대 생물 종 다양성을 관찰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환경·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클러스터 조성 전후 수(水)생태계 변화를 관찰, 기록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AI(인공지능)를 활용한다.

인공지능 분석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수집은 지역 주민과 SK하이닉스 임직원이 맡는다. 수집한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에 저장하면 AI가 종을 식별하고 범주화한다.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는 전문가들에게 제공돼 생물 종 다양성 연구를 이끈다. 연구 결과는 일반에게도 공개된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 전문가 협업으로 데이터 분석과 환경 분야에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지역 청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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