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피소

‘횡령·배임’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피소

기사승인 2022-02-03 18:55:31 업데이트 2022-02-03 18:58:36
연합뉴스
구자학 아워홈 회장 장남이자 아워홈 최대주주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구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아워홈 측은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구 전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00년 9월 끼어들기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부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 전 부회장은 당시 맨 몸으로 도주를 막은 운전자를 쳤는데, 지난해 6월 열린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구 전 부회장은 그러나, 다음날 열린 이사회에서 구지은 현 대표 측이 상정한 해임안이 통과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구미현·명진·지은자매가 연합해 그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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