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리금은커녕 빚만” 갑(甲)만 챙기는 이상한 임대차보호법
김민희 아나운서▷ 조규봉 기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하나의 이슈를 분석하는 시간이죠. 봉기자의 호시탐탐 시작합니다. 조기자,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되어 있나요? 조규봉 기자▶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홍대 앞, 서촌 한옥마을. 모두 사람들이 몰리는 핫 플레이스죠. 그런데 지난해 11월 서울시 조사 결과를 보면요. 경리단길의 상가 임차료는 10년 사이에 최대 6.5배가 올랐습니다. 서촌 한옥마을의 3.3㎡당 매매가는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상승했고요. 그럼 이런 상황에서 누가 웃고 울게 될까요? 높은 임차료를 내야 하는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