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타왕’ 김현수,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타율 0.444
기회만 주어지면 안타를 치던 김현수의 본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불붙기 시작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겸 좌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3타수 3안타를 뿜어낸 김현수는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지역 내 팽배해있는 ‘거품론’을 잠재웠다. 첫 타석은 삼진으로 시작했다. 김현수는 2회 휴스턴 우완 선발 랜스 매컬러스와의 대결에서 너클 커브에 속아 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