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1년 만에 시총 5조 증발…투자업계 “기술 신뢰도 여전히 의문”
한미약품이 잇단 기술계약 수정으로 기업 신뢰도가 깨뜨리면서 증권업계도 발빠르게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지난 10일) 기준 한미약품은 전거래일과 같은 주당 28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월 주당 70만원대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빠진 폭락한 수치다. 한미약품의 주가 폭락은 지난해 사노피와의 8조원대에 이르는 기술계약 파기로부터 시작됐다. 당초 대규모 기술수출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에 증권업계도 목표주가를 90만원까지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