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줄이 미분양에 ‘청약불패’ 서울도 시들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분양시장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청약 불패’ 서울에선 지난해 대비 미분양 주택이 5배 가량 늘면서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9.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64.7대 1) 기록과 대조적이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20.9대 1(지난해 31.3대 1) △6억원 이하 9.2대 1(17.3대 1) 등 대부분의 가격대에서도 하락했다. 올해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19.5대 1보다 낮은 11.5대 1이다. 청약...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