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은 오르고 외곽은 ‘뚝뚝’… 아파트 양극화 심화
서울 아파트 가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규제완화 예고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역별 희비가 갈렸다. 강남권 주요 아파트에선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비강남권 중심으로는 집값 하락추세가 이어졌다. 최근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76㎡는 지난달 28일 80억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76억원)보다 4억원 오른 가격이다. 같은 날 반포자이 전용 216.49㎡도 69억원에 팔렸...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