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전세계약 만료 가구에 대출이자 한시 지원
서울시가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돼 전세금이 대폭 증가해 부담이 커진 저소득 가구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29일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2023년 7월 사이 전세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최대 2억원, 최장 2년까지 대출이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적용했던 임대차 2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면서 종전에 비해 급등한 전세가로 주거 불안정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약갱신요구권 만료자 한시 특별대출 이자지원’을 추진하는 게 주 내용이...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