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벗은 ‘270만호’… 공급폭탄 우려 없나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공급 대책이 발표됐다. 5년에 걸쳐 27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의 공급 확대가 집값 폭락을 이끌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정부는 “물량공급 여력은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첫 주택 공급대책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5년간 공급될 주택은 270만호 수준...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