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 강진' 한순간에 터전 잃은 주민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희생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코로 내무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현지시간) 기준 2천862명이 숨지고 2천56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740명이 증가했습니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의 수가 많고,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전망입니다. 정부는 12일 지진 피해를 본 모로코에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포함한 우리측 인도적 지원 의사를 주모로코 한...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