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감성] '내년에 또 찾아올게 안녕'](https://kuk.kod.es/data/kuk/image/2021/04/16/kuk202104160163.222x170.0.jpg)
[#쿠키감성] '내년에 또 찾아올게 안녕'
박효상 기자 = '세월호 참사'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늘도 아는지 비가 내리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을 찾았습니다. 국화를 든 시민이 비를 맞으며 세월호 희생자 명판 앞에 서 있습니다. 오랜 시간 묵념하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합니다. 다음은 세월호 온라인 기억 공간에 '친구'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글입니다. "안녕! 나는 같은 나이인 친구인데, 작년에 취업해서 신입사원이 됐어. 오늘이 아무 날도 아닌 평범한 날이었다면 우리는 어쩌면 같이 대학을 다니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서 지금 같...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