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밀유방 많은 한국…“정밀 유방 진단기술로 조기 검진”
유선 조직이 지방 조직보다 많은 치밀유방 비율이 한국 여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유방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수술 없이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암 중 유방암은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40~50대 여성에서 높은 빈도를 보인다. 이 연령대는 치밀유방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일반 유방촬영술(Mammography)로는 병변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치밀유방은 유선 조직 등의 비율이 높아 방사선 투과율이 낮고, 병변과 정상 조직 간 대조도...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