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리스크 해소한 이재용…“삼성전자, 악재 선반영·호재 주목”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10년째 이어진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 이를 두고 기업 실적은 물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되며 경영 복귀가 현실화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불확실성 완화 국면 진입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