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계 증권사, 작년 실적 나란히 점프…효자는 NH·KB證
은행계 증권사들이 지난해 순익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특히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그룹 내 기여도가 두 자릿수에 달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5곳(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505억원이다. 전년(6955억원) 대비 151.7% 급증했다. 은행계 증권사 대부분 지난해 순익을 대폭 늘리면서 계열사 위상에 힘을 실었다. NH투자증권이 은행계 증권사 중 가장 큰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