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열과 다툼은 어둠 속으로...’
뜻하지 않은 계엄 선포로 얼룩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12·3 비상계엄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불러왔다. 더욱이 세밑 179명의 사망자를 낸 초대형 항공 사고에 국민은 또 한 번 깊은 슬픔에 잠겼다. 탄핵 정국 속에서 사회는 혼돈에 빠졌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압박 역시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 정치인은 위태로운 경제와 불안한 국가 안보 안정에 전념해야 한다. 국민의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