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 동호회 돌며 금품 훔쳐온 선수출신 30대 구속
선수 출신이라며 탁구 동호회에 가입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던 30대가 회원들의 사물함에든 금품을 훔쳐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구의 한 탁구 동호회에 가입한 A(34)씨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9년 동안 탁구 선수로 활동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동호인 수준을 뛰어넘는 실력을 자랑했다. 동호인들은 A씨에게서 각종 고급 기술을 배우며 좋아했으나 언제부턴가 동호회원 사물함 등에 둔 지갑이나 휴대폰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이와 때를 같이해 A씨도 행적을 감췄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부산과 경남지역 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