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 탄핵’ 한계 온 87체제…與·비명계 ‘개헌 동상이몽’
세 차례 대통령 탄핵으로 87년 체제의 한계가 드러났다. 개헌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정치권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동상이몽’하고 있다. 탄핵 국면의 촉박한 시간과 방향성 문제로 개헌 결과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세 번째 탄핵으로 개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정국을 맞이했다. 대다수의 대통령은 퇴임 후 수감되거나 목숨을 잃는 등 끝이 좋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제 한계가 드...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