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결국 호반 품에 안기나…매각가 지분율 관건
주택사업으로 급성장한 호반건설이 국내 상위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직 인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독으로 대우건설 본입찰에 참여한 만큼 가장 유력한 예비 주인이 됐다. 아직 분할매각 여부와 지분율, 매각가에 대한 세부적인 협상이 남아 있지만,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품는다면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대형 종합 건설사로 거듭나게 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적격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