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공사비리' SK건설 전무 구속기소
SK건설 임원이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공사 수주 뒷돈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이용일 부장검사)는 회삿돈을 빼돌려 미국 육군 기지공사 발주업무 관계자에게 수십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로 SK건설 이모 전무를 지난 15일 구속기소했다.또 미군 관계자에게 뒷돈을 건네는 데 관여한 하도급업체 대표 이모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이날 함께 구속기소했다.이 전무는 군 영관급 장교 출신인 이 대표가 운영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