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서지 못하는 그룹 계열 건설사…일감몰아주기 혜택 '여전'
국내 그룹 계열 건설사들의 내부 거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계열 건설사들이 높은 내부거래를 일삼아 '일감몰아주기' 혜택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그룹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CJ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다른 건설사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60% 이상을 계열사간 내부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었다.30대 그룹 계열 건설사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세계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