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아파트 '입주폭탄' 현실화…'깡통전세' 속출하나
2018년 주택시장은 40만 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전국에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 미입주가 증가해 '빈 집'이 늘어나고,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逆)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의 청약 및 금융 규제가 본격 시행되고 금리가 인상되면 '공급 쇼크'가 타나나는 지역이 증가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 신규 입주 물량은 총 43만250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39만7994가구)보다 8.7%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만7057가구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