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산불 피해 조기 수습 대응체계로 전환
경북도가 북부 지역을 강타하며 역대 최악으로 기록되고 있는 산불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한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급속하게 확산된 이번 산불은 지난 28일 주불을 진화한데 이어 현재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고 뒷불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대형산불영향구역은 4만 5157㏊에 이르며, 사망자 26명, 주택 3369개소가 전소 또는 반소되는 등 역대 최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민 3만4816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3773명은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