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대응 2단계…1명 중상·400명 대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작업에 투입된 직원 400여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사망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직원은 부상을 당해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화재 진압 후 수습이 종료 시까지 생산은 전면 중단됐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공장에는 타이어 원료로 사용하는 생고무 20t 가량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잘 꺼지지 않은 고무에 ... [전송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