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상조회사 인수·합병서 선수금 보전 미비…전수조사 나선다”
신민경 기자 =최근 상조회사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선수금 무단 인출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정부는 선수금 보전 미비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전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2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같이 밝히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에 따르면, 4개의 상조회사를 합병한 A상조회사 대표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해약신청서류를 조작해 예치금을 무단으로 인출했다. 무단 인출한 금액은 약 4억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A상조회사 대표이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