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업·제조업 사업체·종사자 모두 줄었다…반도체 부진에 출하액 ↓
지난해 광업·제조업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모두 줄었다. 반도체 부진 등의 영향으로 출하액과 부가가치 또한 전년 대비 50조원 이상 감소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는 7만3384개로 전년 대비 208개 줄었다. 사업체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식료품(213개), 금속가공(58개) 등은 증가했으나, 섬유제품(-141개), 전자·통신(-109개)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자 수는 298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감소했다. 지난 2020년...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