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손님맞이 ‘본격화’

경주시, APEC 손님맞이 ‘본격화’

APEC 서비스 향상 TF ‘운영’, 현장 맞춤형 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5-08-05 11:56:07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APEC 서비스 향상 TF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분야별 추진 계획, 협력 과제 등이 논의됐다.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실질적인 서비스 보완책, 환경 개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문제점으로는 조식·케이터링(출장 연회), 외국어 소통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 숙소에 외국어 통역 인력,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숙소 인근 음식점 발굴, 외국어 안내 책자 배포, AI 번역기·지역 배달앱 연계 등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한다.

시는 TF 회의를 수시로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APEC 서비스 향상 TF는 손님맞이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주형 손님맞이 서비스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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