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7단장·경찰청장도 모두 입 열었다…군경서 나오는 그날의 ‘진실’
군경에서 ‘12·3 계엄’ 당시 지시사항에 대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는 당시 항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와 국민에 대한 사과를 내놨다.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국방부 청사 건너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707특수임무단은 국가급 대테러 특수부대로 전시·준전시 상황에서는 극비 임무를 수행하기에 부대원의 신상 자체가 국가기밀이다. 그러나 김 단장은 이날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마스크나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