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매출 1조 기록…백신·의약품 해외 수출 확대가 한 몫
녹십자가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치인 1조478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해외 매출 확대와 백신 개발 등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1조47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대비 7.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957억원으로 10.3% 늘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대비 27.6%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배경으로 의약품 부문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다. 녹십자의 지난해 의약품 부문 해외 매출은 2054억원으로 전년보다...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