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표 집필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선정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가 쓴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대학 필수 도서로 지정됐다. 차인표 아내이자 동료 배우 신애라는 30일 SNS에 이같이 알리며 “다음 학기부터 (차인표 소설이) 한국학과 교재로도 사용되며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알렸다. 이번에 지정된 작품은 차인표가 2009년 발표한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 한 섬에서 발견된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린 이야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다. 출판 당시엔 ‘잘가요 언덕’으... [김예슬]